중앙치매센터(분당서울대병원 위탁)와 도서출판 학지사·인싸이트(대표이사 김진환)는 2일 상호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출판 학지사·인싸이트는 전국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에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의사소통놀이 50’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지역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이용자들은 각 도서관의 치매도서 코너에서 학지사의 기증 도서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중앙치매센터는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고 도서관을 통한 최신 치매정보 전달 및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전국에 총 88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이 있으며, 지역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에 대한 정보는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치매센터 김기웅 센터장은 “치매 발병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사전에 치매예방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지사의 치매관련 도서가 지역사회 주민의 치매 인식과 지식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LICA 노인인지기능검사’ 및 ‘K-BNT 한국판 보스톤이름대기검사’의 정상규준표를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서 활용 가능하게 되어 전국 치매안심센터 종사자들의 업무 편의가 증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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