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살예방 대책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사업자, 국민 개개인의 자살예방 의무를 천명하고, 자살예방과 자살유족에 대한 지원을 강조한다.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간 연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단위의 실천적인 자살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살대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보조금을 교부하고 있다.

자살예방의 주요 정책으로 지역 수준의 실천적 대책과 지원을 강화하고 적절한 정신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또한 사회 전체의 자살 위험을 감소시키고 어린이, 청소년의 자살과 노동자의 자살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은 세계 주요국 사회보장제도의 동향을 빠르게 분석하고 전하는 ‘국제사회보장리뷰’ 2018 봄호(통권 4호)를 발간했다.

이번호의 기획은 ‘높은 자살률, 그 해법을 찾아서’다. 정진욱 한양대 산학R&SD전략센터 연구부교수가 기고한 ‘일본의 자살예방 대책’을 비롯 핀란드, 호주, 동유럽의 현황과 동향도 실려있다.

이슈분석에서는 △영국 장애인 보건의료정책의 동향(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해외 기본소득 실험의 의의와 한계(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 △미국 노인의 성생활 건강과 성적 권리 보호(유재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일본의 취약지 의료인력 확보 정책: 도·도·부·현 사례를 중심으로(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정아 연구원·김동진 부연구위원) △미국에서의 사망률 증가와 시사점(김수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을 다루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