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충남대병원 위탁운영)는 3월30일 대전목동초등학교(교장 김명희)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해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는 학교로, 이번이 18호째다.

대전목동초등학교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예방수칙, 치매어르신 돌보기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파트너로 가입하여 치매예방 인식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된다면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치매는 예방이 최선의 치료이므로 어려서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어르신을 공경하고 지혜를 배우는 목동초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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