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29일 설날 아침,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떡국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고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설날, 몸이 불편한 이유로 쓸쓸한 명절을 맞이해야 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병원측이 마련한 것으로, 설 떡국을 통해 올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라는 모든 병원 직원들의 뜻을 담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날 약 2천 그릇의 떡국과 잡채, 녹두전 등 설날 특식을 준비하여 환자식이 필요 없는 모든 환자들에게는 병실로 직접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직원 식당을 이용하여 제공하였다.

서울아산병원은 2006년 병술년 한 해에도, 몸과 마음이 불편해 지쳐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각종 공연과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진료는 물론 진료외적인 부분에서도 환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전해 줄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