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가 WHO가 주관하는 ‘다베포에틴’ 국제표준품 확립을 위한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다베포에틴’ 역가를 전 세계 시험검사 기관들이 참여해 공동으로 확립하는 것으로 5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다. WHO 연구결과 보고서는 2019년 3월 발간될 예정이다.

‘다베포에틴’은 빈혈치료용 단백질의약품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을 변형해 효능을 개선한 개량 신약 성분으로 현재 특허가 만료돼 국내 제약사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이 기대되는 성분.

식약처는 그 동안 WHO와 함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국제적 표준화를 위해 면역세포 조절 치료제 ‘종양괴사인자(TNF-α, 2012년)’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리툭시맙(2016년)’ 등의 국제표준품 확립 연구를 수행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공동연구가 우리나라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 제품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WHO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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