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경학 및 신경외과 중환자 치료에 관한 국제회의’가 31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 뇌신경계중환자부는 30일 ‘저체온치료-목표체온유지치료(TTM: 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목표체온유지치료(TTM)란 심정지 발생 시 환자의 체온을 일정기간 동안 낮춰 몸의 대사활동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심정지로인해 심장이 멎었다가 응급 시술을 통해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한 환자들의 뇌손상 및 재관류 손상으로 생길 수 있는 장기의 이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치료이다.

이번 목표체온유지치료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 교수진들이 TTM의 올바른 적용 및 제어법, TTM 효과, TTM 가이드라인 및 현재 발전 상황, TTM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적용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을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한문구 교수(뇌신경센터 뇌신경계중환자부)는 “우리나라에서 신경계 중환자 치료와 저체온치료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뇌신경계질환을 치료하는 의사들에게 목표체온유지치료에 대한 필요성과 다양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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