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는 27일 열린 2018년 정기총회에서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큰 공헌을 한 김동집 전 가톨릭의료원 성모병원장 등 7명의 의학자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했다.

대한의학회는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의학자를 발굴하여 기리기 위해 2008년에 ‘명예의 전당’을 설립했는데 이번에 7명의 의학자가 추가로 헌정됨에 따라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의학자는 총 87명으로 늘어났다.

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7명의 의학자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신장학 발전에 기여한 전북대 강성귀 명예교수 ▲우리나라 조혈모세포이식을 이끈 선구자 김동집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종신회원 ▲의학학회 발전과 의료계 통합, 병원경영의 혁신을 이끈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 우리나라 면역학 연구와 의학교육 발전을 견인한 김세종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종신회원 ▲우리나라 부인종양학의 발전과 병원 의료시스템의 혁신을 이끈 남궁성은 가톨릭대 명예교수 ▲가정의학을 통해 1차진료의 새 지평을 개척한 허봉열 경기도의료원 전 의정부병원장 ▲핵의학과 혈액학의 태동에 헌신한 故 황기석 전 내과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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