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그린닥터스(이사장 전병찬)가 ‘울산그린닥터스헬기’도입을 위해 4월 5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 이사장은 지난 2016년 12월 제2대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울산시민들을 위한 재난 및 응급의료구호체계를 갖추기 위해 ‘울산그린닥터스헬기’ 도입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사회에서 ‘울산그린닥터스헬기’ 도입을 위한 공식 설명회를 하고 이사,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 미육군항공학교‘테스트 파일롯’, 전 한국육군항공학교 헬기담당 교수 등이 참여한다.

 도입예정 기종인 ‘S-76’은 영국왕실 전용 운항기종과 동일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전용기로 사용하고 있고 국내 대기업 등에서 19대를 이미 도입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도입이 결정되면 세계 5위권 이내 최강의 한국육군항공학교 출신 헬기조종사와 정비사가 책임운항을 할 예정이다.

특히 중증응급환자의 이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울산시내 중심에 있는 병원옥상이 이착륙장으로 절실하며, 현재 남구에 소재한 ‘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옥상’이 가장 적합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금년에 ‘울산그린닥터스헬기’ 도입이 성사될 경우 그 동안 울산 전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응급환자는 헬기를 이용하여 울산대병원, 동강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해운대백병원 심지어 서울 소재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등 일류대학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할 수 있게 되어 분초를 다투는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를 하게 되며, 울산광역시 의료서비스 수준을 격상시키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사단법인의 설립취지와 사업목적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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