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석 신임 회장>

경상북도의사회(회장 김재왕)는 24일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5억3,700만원의 새해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제44대 회장에 장유석 부회장, 제18대 의장에 3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재왕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경북도의사회는 이날 오후 6시 호텔인터불고대구 즐거운홀에서 추무진 의협회장과 최대집 당선자, 김건상 의협회관신축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단독 입후보한 장유석 회장 후보와 김재왕 의장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어 의협 건의안건으로 ▲1차의료 강화 ▲효율적 만성질환 관리 ▲미래 지향적 의료 전달체계 구축 ▲문재인케어 반대 서명 건의 ▲의협의 자율징계권 확보 ▲무분별 출장 건강검진 근절 ▲(가칭)의약품 연구회 신설 ▲한의사의 의과 의료기기 사용 저지 ▲사무장 병원 근절 ▲천재지변 발생시 피해현장 진료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 10건을 채택했다.

이날 신임 장유석 회장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회원간의 소통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NS를 이용한 쌍방 소통을 활발히 하여 단합된 강한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왕 신임 의장은 “지난 집행부에서 회관 신축 부지를 찾지 못했는데 앞으로 회관이 신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의원으로 이우석 회원(포항/영동안과의원)·김광만 회원(포항/지곡그린의원)·전우성 회원(구미/우성비뇨기과의원)·도황(경주/경주마취통증의학과의원)·노진우 회원(영주/참사랑외과의원)·정능수 회원(의성/동산연합의원)을 발표했으며, 경북의사회 회장 및 의장이 고정중앙대의원으로 당선됐다.

한편 민영선 교수(동국의대 직업환경의학교실)가 제9회 학술상, 더써드닥터즈(대표 노봉근/김천신경정신건강의원)가 봉사상을 수상했다. 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에게 특별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총회에는 신은식 경북의사회 고문이 의협 회관 신축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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