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원회(회장 김태년)은 지난 21일 중구 로보텔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 2억8천2백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긴밀한 협력과 유대로‘문재인 케어’를 저지시킬 것을 다짐했다.

홍정용 대한병협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박성민 대구시의사회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김재왕 경북도의사회장, 송광순 동산의료원장, 김미경 대구가톨릭대병원장, 이득영 동국대경주병원장, 변영우 포항의료원장, 이탁 지노메디병원장, 고삼규 보광병원장 등 내외구빈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성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김태년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의 보장성강화 정책은 병원경영의 경직성을 가중시키고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장애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과 유대를 통해 ‘문재인 케어’ 저지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홍정용 대한병원회장은 격려사에서 “외국에는 대학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20일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은 의료 천국이라며, 어려운 의료환경을 극복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해영 시장은 “대구를 찾은 외국인환자가 2만여명에 이르고 있다”며, 메디시티대구의 명성에 걸맞게 市 차원에서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보건복지부 배경화 사무관이 ‘2018년 보건의료정책 방향’, 안명옥 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이 ‘건강증진병원’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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