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태 신임 회장>

강원도의사회는 지난 24일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억5,053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제39대 회장에 강석태 수석부회장(춘천시 연세강이비인후과의원), 제9대 의장에 이규남 원장(원주시 이신경정신과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베니키아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제68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새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조직강화  ▲대국민 홍보 ▲회원 교육 ▲결의대회 참여 등을 채택했다.

또 의협 건의안건으로 ▲의사소견서 발급 교육 ▲무과실 의료사고 부담금 국가 지원 ▲환자 보험료 의과와 한의과 선택권 부여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 결핵 검진 국가 지원 ▲중앙회 대의원 자격 5회 제한 ▲고령환자 진료비 할증 등 6건을 채택했다.

신임 회장·의장 선출에 이어 새 감사에 박영록 현 감사(박영록신경외과의원)와 김양호 원장(춘천밝은안과의원)을, 신임 윤리위원장에는 신해철 전 강원도의사회장(신해철신경외과의원)을 선출했다.

의협 중앙회 고정대의원은 강석태 신임회장과 이규남 신임의장을, 비례대의원은 김택우 춘천시의사회장(온세의원)·염동호 원주시의사회장(연세민내과의원)·김남동 전 대의원회 의장을 선출했다.

의협 중앙 이사에는 이병일 전 춘천시의사회장(우리사아의원 공동대표원장)을 파견키로 했다.

강석태 신임회장은 "제40대 의협 회장 선거에서 최대집 후보가 당선된 것은 비상시국을 헤쳐나갈 회장을 필요로 한다는 의사들의 선택"이라며, 축하와 함께 핵심공약 20선을 반드시 이루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문재인 케어‘는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의 말을 예로 들며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규남 신임 의장은 "집행부를 감독하고 견제하기에 앞서 회장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의료계 위기극복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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