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는 23일 부속병원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공간 부족을 겪고 있는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부속병원 증축을 통한 도약에 나선다.

국립암센터는 23일 오전 11시 ‘부속병원 증축 기공식’을 갖고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속병원 증축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3만1271㎡ 규모로 건립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 26병상, 소아암 40병상을 포함해 총 161병상이 확충되고, 외래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시설도 추가로 들어선다.

이은숙 “부속병원 증축은 국립암센터의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이 희귀난치암 치료에 대한 독보적인 위상을 갖추고, 암 연구-진료-정책을 연계하는 신치료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증축 및 운영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주요 참석자들이 증축 기공식서 첫삽을 들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은혜 국회의원,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 노동영 대한암협회 회장 등 각급기관 인사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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