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헌혈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은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함께 ‘찾아가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강한 헌혈, 안전한 수혈, 질병관리본부가 함께 합니다’라는 캠페인으로 진행된 헌혈 행사에서 중앙대 헌혈센터(센터장 차영주)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직접 방문했으며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의 임직원 약 2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와 질병관리본부 혈액안전감시과(과장 김준년)가 주관한 가운데, 오송행정타운에 있는 정부기관들이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운동에 뜻을 같이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해 이번에 헌혈에 참여한 정부기관 공직자들은 이번 헌혈을 계기로 앞으로도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헌혈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헌혈센터장인 차영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헌혈가능인구와 헌혈자 감소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정부기관들이 모범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올바른 헌혈인식 고취를 위한 교육자료 개발과 예비헌혈자 및 헌혈자 교육을 통해 원활한 혈액 수급에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2012년 3월 보건복지부 지정 국가헌혈사업자로 선정되어, 그해 10월말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동작구 흑석동 병원 인근에 헌혈센터를 오픈한 이후, 헌혈센터를 방문하는 인근 지역 주민과 중앙대 학생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 기관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며 적극적인 헌혈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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