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임수흠 후보는 최근 의료계가 당면한 최대 악재는 단연코 비상식적인 저수가와 각종 의료악법들, 날로 심화되는 의료계내 양극화, 그리고 문재인 케어로 일컬어지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라며, 회장에 당선되면 철저한 준비와 해결책으로 하나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OECD 평균 업무량의 3배에 달하는 한국의사들의 노동 강도와 절반에도 못 미치는 현재의 수가를 고려하면 수가는 최소한 OECD 평균 이상이어야 한다며, 이러한 수가 인상은 임수흠 케어와 연계하여 필수의료 보장성을 90%까지 끌어 올리면서 사회적 합의를 토대로 저수가, 저부담, 저보장을 해결하는 큰 틀의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2022년까지 임수흠 케어 합의에 대한 틀을 만들며, 수가 협상구조의 틀을 바꾸는 작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정한 수가협상 구조의 마련을 위해 의협 산하 “저수가 개선 위원회”를 설치하여 일방적인 통보방식의 협상을 탈피하여 동등하고 공정한 수가협상 구조 마련을 통한 합리적인 수가결정 시스템을 확립하고, 중립적 조정 소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며, 조정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거시경제지표 등과 연동한 수가 인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의료악법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비위주의 대응방식에서 공격적 대응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상시 투쟁위원회’에서 법안을 모니터링 하여 발의 전 또는 해당 상임위 통과 전에 다각도의 강력한 대응으로 악법 통과를 저지 하며 대 국회, 대 정부 대관라인을 강화하여 의료악법의 저지뿐만 아니라 의료계가 원하는 법안의 발의를 추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의료계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세한 의원급 의료기관에만 적용할 수 있는 별도의 수가항목을 개발하여 적용함으로써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대정부 협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수흠 후보는 실현가능성 없는 문재인 케어의 대안으로 제시하는 임수흠 케어는 건강보험 부담요율을 12%로 인상하고 공공재원 부담률을 독일, 일본 수준인 80%로 올려 적정부담을 통한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재원을 마련하고, 필수의료의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여 적정 보장을 이루는 동시에 OECD 평균의 기본적인 의료행위에 대한 수가인상을 이루어 냄으로써 건강보험 제도를 지속 가능하게 하고, 의료계의 여러 문제들도 함께 해결함으로써 의사와 국민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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