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제13대 조흥식 원장의 취임식이 21일 열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제13대 조흥식 원장이 21일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는 성장과 분배의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성장과 분배의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경제정책과 균형을 이루는 사회정책의 개발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 원장은 “보사연이 서민의 소득보장과 함께 전 국민의 피부에 닿는 사회서비스보장에 대한 정책연구, 포용복지국가의 이념과 복지모형의 개발, 장기재정 전망을 통한 사람중심 지향적인 사회정책 수립, 그리고 남북 평화와 통합을 지향하는 사회정책과 사회보장제도 연구 등에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사연은 △창조성 △자율성 △공적 책무성 △투명성이라는 4대 원칙과 함께 △선제적인 포용복지국가 정책 비전 제시 △건국 100년간의 보건복지정책 분석과 전망 △국가정책에 대한 기여도 제고 △창조적인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관리혁신 △연구원의 열린 행정 운영 등 5대 목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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