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의협회장 출마 기호 6번 이용민 후보는 회장에 당선되면 각 후보 진영과 연합집행부를 구성하여 의료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민 후보는 전자투표에 시작된 21일 오전에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제 이틀 후면 여섯명의 후보 중 한 명이 회장이 될 것 이라며, 회원들의 선택을 받아 회장에 당선된다면 먼저 의료계를 패싱하고 ‘문 케어’를 진행하려 하는 정부에 단호하고 결연한 의지로 막아내 회원들을 안심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정성을 갖고 이번 선거과정에서 경쟁했던 모든 후보들과 함께 의료개혁을 위한 대항전에 나서기 위해 후보들 중에서 뜻을 함께 할 분들을 모시고 연합집행부를 구성하고, 각 진영의 참모 중 각자 능력에 적합한 주특기를 살려 인재를 널리 발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취임전 약 한달 간은 당선자로서 비대위와 힘을 합해 새로운 의-정협상단을 구성하고 투쟁역량 강화를 위한 회원의식화와 조직화에 전념할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태도 여하에 따라 강한 투쟁과 유연한 협상을 적절히 구사하며 의료계가 원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문 케어’ 저지 등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으며, ‘문 케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원가에 못 미치는 수가의 정상화와 관치의료로 통칭되는 각종 의료규제와 악법폐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민 후보는 투쟁일변도의 불안함과 기존 제도권층의 식상함 사이에서 갈등하는 회원들께 안정된 투쟁을 이끌 대안세력으로 자신을 자천한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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