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정보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21일 오후 2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는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향후 의료정보정책의 중장기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개선방안 및 상호 연계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서울대 김명기 명예교수를 비롯 의료정보, 보건의료, 기술·보안, 사회·윤리·법, 정책·제도, 연구개발(R&D) 등 6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 각 분야별 세부 전문가 인력풀(pool)을 구성해 특정 전문분야에 관한 추가 자문을 실시하는 등 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는 정기회의(연 4회)를 기본으로, 필요시 수시 회의(서면 또는 대면)를 개최하게 된다.

주요 논의 주제의 경우, 전문가 공개포럼(연 3회) 개최, 이슈리포트 발간(연 4회 이상) 등을 통해 정책개선 방향, 국내‧외 의료정보 동향, 의료정보분야 주요 이슈 등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자문위원회 운영방안, 해외 의료정보정책 추진현황, 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해 우선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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