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지난해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16일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액은 2453억원, 영업이익 469억원, 당기 순이익 358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주력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뉴티린 등 치매관련 품목들의 매출 신장으로 인한 것으로 회사측은 말했다.
 
총회에서 삼진제약은 올해에도 순환기 및 치매 치료제 등 고령화 질환 의약품을 집중 육성해 미래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클로피도그렐 항혈전제 리딩품목인 ‘플래리스’를 위시하여 순환기질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치매치료제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인 뇌대사 개선제‘뉴티린’을 앞세워 노인성 질환 치료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방침이다. 
 
또한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세계 최초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는“지난해 불안정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680여 전 임직원이 고객 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대 실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며 “올 한해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의미 있는 경영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진제약은 최승주(崔承柱), 조의환 (曺義煥) 대표이사 회장을 재선임하고 지난해 경영 실적 및 2018년 영업 기조 보고 등, 현안을 의결했으며 올해 동종업계 시가배당률 중 최상위 수준인 주당 800원(전년대비 14.3% 상향)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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