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L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6일 의료 정보통신(ICT) 기술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지난 16일 의료 정보통신(ICT) 기술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ETRI 한동원 소장, 백옥기 연구위원, 김승환 연구본부장, SCL 이관수 이사장, 김영진 연구소장, 김윤태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의료기술(BMT)과 정보전자통신기술(IT)을 활용해 질병 진단에 필요한 첨단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개인의 생활환경, 습관정보, 임상정보, 유전체정보 등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해 질병 예방부터 치료에 이르는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유전체, 임상 데이터의 저장 및 분석기술, 진단장비 로그 기록 등 통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질병 진단이 가능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한동원 ETRI 소장은 “SCL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능형 의료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개인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하는 데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은 “이번 연구 협력이 IT-의료 융합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진단검사 분야의 최첨단 시스템 구축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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