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오는 9일 서울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지역거점 공공병원 소방안전관리자 및 실무자 등 45명을 대상으로 ‘공공병원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발생한 밀양시 세종병원 대형화재사건을 계기로 전국 공공병원 근무자들의 소방위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예방 교육 강화를 통해 화재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개설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병원은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의 우려가 높다”고 강조하고 “병원 종사자들은 확고한 안전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공의료교육 인재양성의 중심기관이자 대표기관으로, 공공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힘쓰는 등 공공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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