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지난 23일 오전 9시 서교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성우 대표이사 및 이명윤 노조위원장, 주요 경영진과 노조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임금 무교섭 합의 선언 및 조인식을 갖고 2006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한 긴밀한 노사협력을 결의했다.

이로써 삼진제약은 지난 2001년 이후 5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 및 1968년 창사 이래 38년간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고, 이 기간동안 전체 상장회사 중 불과 몇 개 회사에 불과한 20-20클럽(매출액, 순이익 각각 20%이상 성장)을 이어가는데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명윤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연초 제안한 임금 및 성과프로그램에 신뢰를 갖고 금년도 임금 부분에 대하여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하였고, 금년도 매출 목표 달성에 노조가 먼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성우 대표이사는“임금 문제를 노조가 회사에 일임해 준데 감사를 표하며, 노경 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면 금년도 매출영업 목표인 1500억을 달성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제약사로서 제약업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하는데 오늘 행사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지난 해 매출 1,200억 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경영 성과를 거둔 삼진제약은 지난해 650%의 정기 상여금이외에 150%의 특별 상여금을 지급하였으며, 1976년도에 이미 제약업계 최초 주 5일제 시행, 2004년 한국경영자총연합회‘보람의 일터’대상 수상 등 평소 직원을 아끼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상장회사 중‘한국의 20-20클럽’을 5년 연속 기록, 2001년 이성우 대표이사 취임 이래 고속 성장을 계속해 오고 있는 중견 제약회사다.

올 매출 목표 또한 지난해 보다 20% 이상 신장된 1,500억원으로 설정, 이번 노경간의 임금 무교섭 합의 선언은 이러한 매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사진=아래 왼쪽은 이명윤 노조위원장, 오른쪽 이성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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