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후보 선대본부는 지난 주 의사 커뮤니티인 닥터플라자와 메디게이트의 익명 게시판에 임수흠 후보의 복지부 醫-政협상 책임자 경질 요구 보도자료와 관련, 사실이 아닌 악의적 추측과 실명을 적시하며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글이 올라와 선거 분위기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선대본부는 해당 글을 게시한 회원이 어느 후보의 캠프에 소속된 사람인지, 아니면 캠프와는 관련 없이 그저 개인의 입장에서 쓴 글인지 알 수 없지만 의사들의 품격을 스스로 떨어뜨리고 실명이 공개된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이런 악의적인 글로 인해 적지 않은 회원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승진 대변인은 이 부분은 원칙의 문제이고, 우리의 핵심 3대 목표의 하나인 자율성 확보와 윤리성 회복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일탈행위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해당 글을 캡쳐하여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히고, 양 커뮤니티 사이트에 실명 공개를 요청 중에 있다며, 추후 신원 확인 여부와 상관없이 사이버 수사대에 고발할 예정고, 수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되면 의협 윤리위원회 회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승진 대변인은 앞으로 선거 유세 기간 중이나 선거가 끝난 후에라도 정도를 벗어나고 공정 선거의 원칙을 훼손하는 일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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