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제작된 첨단 현장응급의료소 전국배치
복지부,인천시 공동으로...길병원 처음 설치..전국 12개 권역 들어서

유사시 야전병원으로 활용되도록 특수 제작된 첨단 현장 응급의료소가 전국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에 배치된다.

복지부와 인천시가 각각 출자해 천재지변 등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제작된 ‘현장응급의료소’는 전국 12개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현장응급의료소는 국내 지형에 맞게 각종 지형에서 고루 활용될 수 있도록 4륜 구동 2.5톤 트럭에 의료장비를 모두 적재 한 것이 특징으로 차량가격을 포함해 대당 총 2억여원의 제작비가 소요됐다.


이 차량에는 공기를 주입해 지붕을 만들어 한번에 40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대형 텐트 2대와 소형텐트 1대, 제세동기 3대, 산소호흡장치 10대, 흡입기 3대 등 첨단의료장비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발전기, 대형 램프, 샤워기, 의료진료 가방 등 약 100여가지의 세세한 장비 등이 구비돼 소형병원시설을 능가한다.


이에 우선적으로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길병원에 가정 먼저 설치됐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기존 응급차량과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초로 설치한 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1999년 전국을 4대 권역으로 나눠 응급의료센터를 설립하려는 보건복지부의 방침에 따라 ‘인천서해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설립된 바 있으며 최근 5년연속 복지부 최우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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