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찬 신임 회장>

강서구의사회(회장 천상배)는 27일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1억3,480만원의 새해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단일 후보로 출마한 김기찬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오후 7시 공항웨딩홀 연회장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이상지질혈증 검진 주기 2년으로 환원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도입 △처방료 부활 △복약상담료 복구 △의료보호 환자 선택 병원 지정에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제외 철회 등 5건을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김기찬 신임 회장은 “올해 의료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한방 의료기기 허요 입법안,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굵직한 의료 현안들이 있고, 강서구의사회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런 중요한 일들이 잘 해결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달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도 모두 참여해 난국을 잘 해쳐나갈 수 있는 적임자를 선출해야 한다”며, “강서구의사회도 서울시의사회, 대한의사협회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새로운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를 마치는 천상배 회장은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의료계가 굉장히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며, 능력있는 의협회장을 선출하여 의료계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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