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신임 회장>

중구의사회(회장 임순광)는 지난 27일 오후 7시 명동 소개 로얄호텔 3층 제이드홀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 6,920만원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하고, 단독 출마한 정종철 부회장(연세의대, 정비뇨기과의원)을 박수로 새 회장에 추대했다.

또 새 감사애 박환실(유임)-백명기 회원을 선출하고, 서울시의사회 파견대의원 및 신임 집행부 구성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서울시의사회 체육대회 개최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도입 등 2건을 채택했다.

신임 정종철 회장은 “의약분업에서 부터 지난 해 ‘문 케어’ 까지를 회고해 보면 의사로서 직업을 유지하고 생존하기 위한 의권투쟁이 숙명처럼 느껴진다. 의사회가 있어 의권투쟁도 가능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의사들은 화합과 단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좀 더 화목하고 활동적인 구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임순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회원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회장직을 무사히 마쳤다”며 감사를 표하고, 회원들이 회무에 적극 참여하여 중구의사회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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