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인호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제 26대 회장으로 장인호 상지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에 장인호 교수를, 그리고 부회장단으로 김건한(강남세브란스병원), 김대중(분당제생병원), 김성신(원광대병원), 노경운(서울대병원), 신경희(고려대 안암병원) 부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장인호 회장은 1983년부터 2014년 2월까지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4월부터 상지대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 강원도임상병리사회장과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장, 중앙회 학술부회장, 감염관리위원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임상병리사 시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35년간 임상병리사의 위상제고와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왔다.

장인호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검사 건수 당 임상병리사 인력 수 법제화, 임금 가이드라인 설정, 청년 취업 지원팀 신설, 대의원수 조정, 학제단일화, 임상병리 교육평가원 설립 등 당초 공약으로 제시한 사항들을 해결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검사 수가 인하와 직역 간 업무 범위 갈등 등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임상병리사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희망을 주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에는 신동호(인천백병원), 심현설(삼성서울병원), 이광주(충북대병원) 대의원이 당선됐다. 제 26대 임원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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