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자살예방포럼이 27일 국회서 출범식을 가졌다.

국회 자살예방포럼이 출범했다.

이날 포럼에선 공동대표로 원혜영(더불어민주당)·김용태(자유한국당)·주승용(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을, 부대표엔 전혜숙(더룹어민주당)·김상훈(자유한국당)·김관영(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맡기로 했다.

포럼은 지난해 하루 평균 37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현실에서 민간·정부·국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논의한 후 국회의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고, 이번에 출범식을 갖게 된 것. 현재 38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00년을 자살예방의해로 선포하면서, “우울증은 치료 가능하고 자살은 예방 가능하다”는 슬로건을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포럼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등 법과 제도 개선, 자살예방 예산 확대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출범식에 이어 일본의 자살대책에 있어서 자살대책 의원연맹의 역할(시미즈 야스유키·NPO법인 라이프링크 대표)을 들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