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석 신임 강남구의사회장>

강남구의사회(회장 최덕주)는 22일 오후 7시 강남 프리마호텔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 연회비를 16% 인상한 2억2천8백만원의 새해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황규석 총무이사(연세의대, 옴므엔팜므성형외과 원장)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추무진 후보와 임수흠 후보, 내빈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 연회비를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16% 인상해 편성한 2억2,781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어 회원수에 비례한 서울시의사회 파견대의원 수 조정의 건을 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채택했으며,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는 표결 끝에 채택되지 못했다.

한편 총회는 단독 출마한 황규석 총무이사를 새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고, 현 회장인 최덕주, 백은정 회원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으며, 서울시의사회 파견 대의원은 권성일, 김영진, 박상현, 오현섭, 이일근, 전지용, 최덕주, 지혜구 회원 등 8명을 선출했다.

황규석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는 경제적 이득으로 인한 행복 보다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가 더욱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문재인 케어 등의 많은 문제가 쌓여있지만, 의료는 의사가 중심이므로 의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덕주 현 회장은 “3년 동안 여러 일이 있었지만 집행부를 믿고 따라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차기 회장 집행부에게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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