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의료계의 명운이 달려 있다며, 산적한 의료현안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고 의료계 화합을 이끌 지도자를 선출해 줄 것을 전국 의사회원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제40대 의협회장 후보자 기호추첨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40번째 회장선거 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의료계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의료전달체계 확립,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문제, 각종 악법 등으로 의사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새 회장 선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운동이 이루어져 후유증을 없애고 한마음 한 뜻으로 나가는 새로운 의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투표는 우편투표를 희망하는 회원들을 제외하고 모두 전자투표를 실시하는 만큼 회원들이 보다 쉽게 전자투표를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며, 투표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완섭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치러진다며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고, 사전에 반드시 선거권 여부를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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