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현 의협회장은 19일, 여섯 번째로 주자로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로 등록하고, 지난 3년간의 집행부 공과를 냉정하게 판단하여 선택해 줄 것을 전국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추무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1천여명의 회원들로부터 받은 추천서와 함께 입후보 등록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

추무진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의료계 최대 현안인 원격의료를 비롯하여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허용 등을 저지하는 한편 17년만에 노인정액제를 개선하고 의료인 행정처분 시효법을 제정하는 등 나름대로 의사권익 신장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핵심은 수가 정상화라며, 회장에 다시 당선되면 이를 위해 총력을 다 쏟고, 또 신축회관을 잘 마무리하여 깨끗하고 열린 회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2번에 걸친 탄핵추진 과정에서 회원들의 바램이 무엇인지 깊이 파악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총의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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