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21일 오전 대강당에서 영남대 의과대학 김재룡 교수(스마트에이징 융복합센터장)를 초빙, ‘스마트에이징 융복합 기술’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실버경제, 에이징노믹스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스마트 에이징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인류의 난제 중 하나인 ‘건강하게 늙을 수 있는 방법’을 풀기 위해 노화를 억제하거나 늦추거나 개선하는 효과를 가진 약물 또는 기술 개발 등이 논의된다.

특히 노화세포에만 발현하는 단백질을 억제하는 항체신약을 비롯하여 ▲노화된 세포만 선택적으로 없애거나 젊게 되돌리는 신약 ▲신약이 노화세포에만 전달되도록 하는 나노약물전달체(나노파티클)의 개발 연구 ▲노화를 가져오는 등의 나쁜 물질이 세포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막 역할을 하는 기술 등 다양한 안티 에이징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김재룡 교수가 이끄는 `스마트에이징 융복합 연구센터‘는 경제성장과 의학의 발달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30년 24%, 2060년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게 나이 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가 주도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안한 스마트 에이징 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2015년 선도연구센터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1억2천5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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