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치료학회(회장 임효덕. 이사장 김종호)는 오는 3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조현병의 정신치료”를 주제로 올해 첫 학술연찬회를 갖는다.

연찬회는 만성적인 질병상태로 인해 힘든 삶을 살게 되고 치료에도 상당한 능력과 인내심, 융통성을 필요로 하는 조현병을 주제로 최근 급격히 발전을 하고 있는 신경과학적 입장에서 병리와 정신치료의 의의를 살펴본다.

이어 지금까지 조현병 정신치료의 역사와 실제 정신치료 상황에서의 유의점을 논의하고 소암 이동식 선생의 자문면담 사례를 통해 조현병의 정신치료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연찬회는 ‘조현병의 신경과학적 최신지견’(이태영 서울의대)에 대한 초청특강에 이어 조현병의 정신치료의 역사(이승재 경북의대)와 정신치료의 임상적 유의점(오동원 오동원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 대한발표 및 토론이 벌어진다.

또 소암 이동식 선생의 도(道)정신치료 사례 연구(자문면담사례)와 ‘유아기에 어머니의 자살을 목격한 조현병 여자환자사례‘ 그리고 정기총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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