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 교수가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Wake Forest) 대학교 의과대학 유지(James J Yoo) 교수 등과 함께 난치병 치료에 대한 최신 의료정보를 집대성한 ‘재생의학’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이 책은 이일우 교수가 기존의 치료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난치병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조직공학을 비롯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이식의학 등 첨단 의학을 총망라해 소개했다.

이 교수는 책을 통해 “조직공학은 분자생물학, 재료공학, 나노공학 3D프린팅 등 관련 학문의 발전에 힘입어 임상에서 손상된 조직 및 장기의 복원 등의 방법으로 응용되기 시작했다”며 “이 시점에서 난치병 치료를 위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점은 조직공학과 재생의학 전문분야 연구자들 사이의 긴밀한 교류와 협동을 통한 융합연구”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융합연구라는 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 연구자들이 서로 다른 전문분야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연구가 실험실에서만 머물러 있지 않고 빠른 시간에 환자의 치료에 적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집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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