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을 종료하고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TF를 9일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TF는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화재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보건의료정책관을 단장으로 총괄반, 시설개선반, 자원관리반, 응급대책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됐다.

복지부는 중수본 운영 15일차를 맞아 현장수습이 안정되고 행정안전부 현장대응지원단 및 밀양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이 9일 종료됨에 따라 중수본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수본 종료 이후는 담당부서 중심으로 상황을 관리해 화재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게 된다.

한편,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로 사망 47, 중증환자 8, 경증환자 113명, 퇴원 24명 등 총 192명이 피해를 입었다. 현재 121명(중증 8, 경증 113)이 30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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