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위교 사무국장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회장 민원기)는 올해 임상검사실 검사의 국제표준화와 일치화를 추진한다.

협회는 지난 8일 오후 백범기념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중점추진 사업으로 지난해 국제표준단체인 JCTLM에 가입, 정회원으로 활동함에 따라 각종 임상검사실 검사의 국제표준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표준물질과 표준검사 방법을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정도관리협회는 국내 외부정도관리 주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JCTLM Stakeholder memberfh 인정받고 있다.

협회는 이와 함께 지난해 시범사업을 펼친 차세대염기순서분석(NGS) 신빙도조사 역시 올해는 본 사업을 실시하는 등 임상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차세대염기순서검사(NGS) 장비가 체외진단 의료기기로 식약처 승은을 받고 NGS 기반 유전자 페널검사가 제한적 선별급여로 실시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유전자검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수 잇는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임상적용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NGS 프로그램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도입을 신청한 의료기관은 지난 1월 말 현재 20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앞으로 회차 및 검체 수를 확대하고 변이유형을 다양화하여 보고 및 평가내용에 분자진단여부와 최종보고서 등을 포함하여 검사의 전 과정으로 평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정규사업에 들어간 액체생검 심빙도 조사사업지난 1월 말 현재 22개 기관이 신청,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에서 검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수요자로서 체외진단기기 디자인 요구사항’(한경자 가톨릭의대)에 대한 특강에 이어 심포지엄으로 ‘신빙도조사사업 Q&A', ’진단검사의학재단 표준 통계프로그램‘, ‘신빙조도사사업 결과 판정 기준’, ‘현장검사의 질관리’,‘새로 도입된 검사소개’,‘검사원리에 따른 결과 차이’,‘내성균 검사법’이 런천 심포지엄으로 사진작가 김지원 작가를 초빙, ‘나만의 인생샷 찍는 법’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공로상에 김대원 협회 고문이, 그리고 정도관리상에는 김재석 교수(한림의대), 조성임 임상병리사(서울대병원), 최애란 임상병리사(서울성모병원)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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