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은 6일 오후3시부터 15층 정근홀에서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 ‘뇌전증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온종합병원 신경과 노순기 부원장의 최신 치료법 소개와 환자 및 청강생의 Q&A 시간을 가졌다.

뇌전증은 한때 ‘간질’ 로 불렸으나 전염성이 없고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적 편견이 강하게 존재하는 병이다.

이에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시켜 뇌전증 환자의 권익을 신장하고 매년 2월 둘째주 월요일을 ‘세계 뇌전증의 날’로 제정했다.

노순기 부원장은 “뇌전증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유전적 질환이나 정신병이 아니라 뇌종양, 뇌경색, 뇌졸중, 치매, 사고로 인한 뇌손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뇌신경이 불안정해지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라며 “뇌전증 환자들의 약 70%는 약물치료에 의하여 증상이 잘 조절되기 때문에 치료가 잘될 경우 고혈압, 당뇨병 환자와 같이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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