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8일 오전 11시 경북대 MRC(Medical Research Center) 센터장 이병헌 교수(의학전문대학원)을 초빙, ‘악성종양 세포사멸을 위한 T세포 면역 치료 기술’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존 암 연구는 암세포 자체 바이오마커(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의 발굴 및 표적치료에 초점을 맞춰왔다. 따라서 종양 이형성에 기인한 암세포의 국한된 치료는 제어하기 어려웠다.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그 동안 관련 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종양 네트워크 연구 지식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암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을 통한 국민 보건 향상 및 의료비 절감 발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 교수가 이끄는 국내 유일 종양 이형성 및 네트워크 제어 분야의 연구센터인 ‘종양 이형성 및 네트워크 제어 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에 선정되어 7년간 69억원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종양조직 내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와 관련된 종양 네트워크를 제어하는 새로운 표적 지향성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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