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별 인공수정체 삽입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최다 각막이식을 달성했다. 지난 80년 각막이식 통계가 작성된 이래 37년간 연속으로 국내 최다 이식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인공수정체 삽입술도 연 5,000례 달성했다.

병원 안센터(센터장 양석우)는 1966년 첫 각막이식수술을 성공한 후, 국내 최초 인공 각막이식 수술(1980년), 국내 최초 근시 교정술 및 사시수술에서 조정 봉합술(1982년), 국내 최초 국제안은행협회 가입(1993년)하는 등 사실상 최고의 안센터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업적으로 국내에서 시행하는 전체 각막이식수술의 20% 이상을(2016년 기준 연 200건 이상) 담당하고 있으며 전층 각막이식 뿐 아니라 병변이 있는 각막의 부분만 교체해주는 부분층 각막이식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양석우 센터장은 “안과에서 가장 고난이도 수술인 각막이식을 통하여 각막질병으로 실명에 까지 이르는 환우들에게 새로운 빛을 선사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백내장 수술에 대해 포괄수가제가 적용되었음에도 4년 연속 연 4,000례에 이어 2017년 5,000례를 돌파한 것은 센터의 견고한 팀워크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1978년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을 시작한 이래로 1984년 국내 최초 인공수정체 개발, 1989년 미국과 공동 연구로 인공수정체를 설계 했으며, 1991년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 누적 1만례를, 2017년에는 8만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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