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세종병원 화재로 사망자는 4일 현재 41명을 늘었다.

밀양화재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일 “사상자는 사망자와 중증 11명, 경증 127명, 퇴원 13명 등 총 192명”이라고 밝혔다.

본부 발표에 따르면 화재 후 인근 요양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환자가 3일 오후 사망했다. 귀가자 1명은 요양병원 입원, 퇴원환자 2명 증가로 경증환자 1명이 감소했다. 부상자 138명(퇴원자 13명 제외)은 인근 의료기관 35개소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한편 밀양시는 경남도청,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치료비 지원 방안’을 마련한 후, 밀양시 재난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 및 방식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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