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관련 이를 초·중등 교과서에 반영하는 문제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저출산·고령사회와 관련 출산과 양육, 가정과 남녀평등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학교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상반기에 초·중등의 학습 대상에 맞춰 교과서에 즉시 반영이 가능한 수준의 교과서 지침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특히 그동안 교과서 및 교육과정이 기존 출산억제정책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 올해 초부터 진행되는 제8차 교육과정 개정에서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내용을 반영한 교과서 개편시 체계적인 자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저출산·고령사회와 관련해 내용 수록이 가능한 교과목은 △초등학교(바른생활, 미술), △중·고교(도덕, 정치·경제, 사회·문화, 미술) 교재 등이며, 범교과 영역은 특별활동, 재량활동 및 체험학습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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