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주)이 최근 항암치료제 개발을 가시화하고 있다. 혈액유래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를 이용해 항암효능에 대한 막바지 시험에 나선 것.

현재 자체 보유하고 있는 세포분리 및 농축기술을 이용해 혈액으로부터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를 단시간 내에 분리해 대장암 세포에 미치는 항암효과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는 중이다.

미라셀은 “이 항암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은 매우 뛰어난 항암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시술 준비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적용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병원 내에서 쉽게 가공할 수 있는 최소조작 원천기술을 개발해 허가를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이미 동남아 여러 국가들과 계약을 맺고 수출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미라셀 주식회사 신현순 공동대표는 “앞으로 미라셀(주)이 개발하는 세포치료제는 해외수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포치료제(Cell Therapy Products)는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자가 또는 동종세포를 수술이나 처치 과정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최소한의 조작(생물학적 특성이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단순분리, 세척, 냉동, 해동 등)만을 하는 경우에는 허가하고 있다.(생물화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 심사규정 제2조 제1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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