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훈 전 대전협 회장>

 오는 3월에 실시되는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최대집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이 제일 먼저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사실상 출마를 공식화 하고 있어 의료계가 선거정국으로 접어들고 있다.

의협 비대위 홍보분과위원장을 사퇴하면서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견됐던 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현재 의료계 상황에서는 미래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출마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기동훈 전 대전협 회장은 30일,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출마 의사가 없었지만 최근 주변의 권유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기동훈 전 회장이 예정대로 출마를 선언할 경우 의협회장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30대에서 도전하게 된다.

 기동훈 전 대전협회장은 1984년생으로 중앙의대를 졸업(2009년)했으며 2011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2016년 제 2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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