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지난 30일 병원 임원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인도네시아 의료봉사를 위한 선발대로 소아청소년과, 안과 전문의를 포함 총 6명으로 구성되었고, 발대식에는 박진미 병원장, 이정안 의무원장 등 병원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2006년부터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위해 매년 의료봉사를 실시해 왔다. 올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트 아트마쟈야(atmajaya)대학병원과 협의를 통해 자카르타 주민들을 위하여 5박6일간 사랑의 인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선발대는 2월 1일 출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과 아트마자야대학 병원에서 간단한 시술도 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 일정 마지막 날에는 아트마자야대학 병원교수진들과 세미나에 참석하고 2월 6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날 박진미 병원장은 “후반기 파견될 해외의료봉사단을 위해 선발대가 사랑의 인술을 잘 펼치고 왔으면 좋겠다” 며, “온 정성을 다해 지역의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봉사단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