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는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약물에 연루되어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쇼트트랙 안현수(빅토르 안) 선수와 관련, DPI에 서안을 보내 적극적인 구명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매클래런 보고서는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러시아가 벌인 조직적 도핑 사태를 담고 있는 보고서로 여기에 안현수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안현수의 부친은 ‘평소 감기약조차 먹지 않았던 아들’이라며, 이러한 도핑 결과를 강력히 부정했다. 안현수는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서 1억을 기부하고 지구촌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닥터스는 ‘안현수 선수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평소습관, 성품으로 볼 때 도핑의혹은 사실이 아닐 것이며, 모함이라는 여론도 돌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신의 선수생활을 조국에서 마치고 싶어 하는 안현수 선수의 평창올림픽 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 NGO로 정식등록 되었으며, 15년간 국내외 의료·스포츠·문화예술·교육·환경 분야에서 활발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 최대 토종 국제의료 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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