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현기붕 건협 사무총장>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24일, 3층 회의실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와 ‘희망나눔 파트너십’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협과 굿네이버스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저소득계층 어린이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건협은 전국 16개 지부에 ‘굿네이버스 스마트 기부 단말기’를 설치하고,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터치 1회당 2천원이 기부되는 ‘힐링 Touch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저소득계층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되며, 건협은 이 외에도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등 굿네이버스가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지원하는데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건협 현기붕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저소득계층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개발도상국의 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온 건협만의 경험으로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매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장애인, 오벽지주민 등 어려운 이웃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사업, 미얀마 초등학생 기생충관리사업, 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 퇴치사업 등의 국제보건의료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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