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중앙선관위원장>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3월에 진행되는 제40대 의협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후보자의 우열을 가리는 형태의 설문이나 관련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언론에 당부했다.

중앙선관위는 금번 의협회장 선거는 산적한 의료계 문제들을 해결하고, 의협 100여년의 역사를 기점으로 보다 나은 의료계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중차대한 선거로서 회원들의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선관위는 금번 선거가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회장 선거와 관련한 보도 등으로 인해 선거가 과열되거나 회원들이 혼란에 빠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거와 관련한 설문조사 및 가상투표 등은 그 가공여부에 따라 그릇된 정보로 호도·인용될 수 있으며, 이는 선거권자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는 우려했다.

중앙선관위는 금번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 후보자들의 우열을 가리는 형태의 설문 및 관련 보도를 자제하여 줄 것을 언론에 주문했다.

한편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와 관련한 일정을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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