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현 원장<사진 : 현대여성아동병원 홈페이지>

빠르면 이번주 국립중앙의료원장 인사가 있을 전망이다.

국립중앙의료원관계자는 22일 “정기현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장의 취임이 이번주 초 있을 예정으로 알고 있다”면서,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재난의료를 세세히 구축하고, 병원 이전 추진 등에 집중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안명옥 전원장이 지난해 12월21일 이임 이후 공석인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원장 공모를 했으며, 정 원장을 1순위로 3명의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에 의료계 안팎에선 정치적 인사라는 비판에 작은 병원을 이끌었던 원장이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중심에서 의료원을 이끌 수 있겠는가라는 지적이 있는가하면, 공공의료에 관심이 많았던 의료인인 만큼 정치 및 행정부서와 잘 협조하면서 국립중앙의료원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는 상반된 평가가 있어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 차원의 재난의료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원지동으로 병원을 옮겨야 하는 등 현안이 산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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