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연 원장>

오늘날 이혼을 하는 부부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원인도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부 속궁합은 이혼의 주된 사유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올바른 성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부부 간 오해 및 갈등이 싹트게 되고 이에 따라 결혼 생활 또한 파국으로 치닫는 다는 지적이다.

 아담스비뇨기과병원 이무연 원장은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발기부전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남편의 기를 살려주고 적절한 치료 등을 받도록 유도함으로써 건강한 부부생활을 이룰 수 있는 아내의 적극적인 내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남편의 발기부전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아내의 내조로 건강한 식탁 구성을 예로 들면서, 발기부전 예방을 위한 식탁을 위해서는 먼저 발기부전 원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 및 심혈관질환 합병증,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정신적•육체적으로 나눌 수 있으며, 특히 발기부전의 경우 신경계 장애 및 혈액 유입 불균형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어 이에 따른 음식 섭취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남편의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추 요리를 적극 권장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부추는 혈액 순환 촉진 및 신진대사 강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끔 도움을 준다. 이에 따라 음경에 혈액공급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생강에는 진저롤이라는 주성분이 존재하는데 이 성분을 정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발기부전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검은 깨는 레시틴, 비타민E 등이 풍부하여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또한 마늘은 리진이란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정자 기능을 활발히 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인스턴트 식품은 가능한 멀리 하고 동물성 지방으로 이루어진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곡류 및 과일 섭취는 남성의 건강을 이롭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무연 원장은 "부부의 건강한 성생활은 남편 본인의 규칙적인 생활 및 음주•흡연 조절 등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남편을 위한 아침밥상을 차림으로써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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