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지난 15일, 고소 대리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페이스북에 “지랄”이라는 욕설을 사용하고 “환자는 안보고 이런 짓거리 하니까 의료사고 나지” 같은 말을 게시한 한의원 원장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했다.

임현택 회장은 “의료인은 고사하고 정상적인 품성을 가진 사람은 표현하기 힘든 말로 소청과의사회를 모욕하고 폄하한 짓에 대해 반드시 단죄를 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 의뢰해 의료인의 품위 유지를 명시하고 있는 의료법 규정위반 여부에 따라 2차 행정처분도 보건당국에 요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4일부터 게시되어 있던 이 게시물과 다수의 의사 비난 게시물은 고소직후에 페이스북에서 거의 대부분 지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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