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은 지난 7일 글라이식스(Glycyx Therapeutics Ltd, 이하 글라이식스社)와 렐레노프라이드(Relenopride)를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제로써 개발하기 위하여 합작 투자 법인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SK 바이오팜과 글라이식스社는 법인 설립 후 투자자 유치를 통해 임상 개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글라이식스社는 살릭스 파마수티컬(Salix Pharmaceuticals)의 창업자인 로린 K. 존슨(Lorin K. Johnson) 박사가 설립한 회사로, 미국 및 유럽 희귀 신경계질환 시장과 신약개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대표는 ”SK바이오팜은 꾸준히 중추신경계 질환 영역의 연구에 힘 쏟아 왔으며 렐레노프라이드의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 가능성과 시장성 을 높이 평가한 글라이식스社와 긴밀한 논의 끝에 이번 투자 법인 설립을 진행됐다”며 “임상에 대한 전문성과 FDA 협상 능력을 겸비한 글라이식스社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지난해 12월, 美 FDA에 수면장애신약 SKL-N05(성분명 솔리암페톨, Solriamfetol)의 신약 판매 승인 신청을 완료하여 2019년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독자개발 중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는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빠르면 올해 안에 美 FDA에 신약 판매 승인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SK는 신약 개발이 미래 인류를 위한 중요한 임무이자 앞으로의 신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 20년 이상 꾸준히 투자해왔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 신약 상업화 등의 성과를 통해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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